개강 개강이라니... 막학기라는 게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. 나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몸으로 체감하는 게 더 빠른 편이라 내 손과 귀가 열려 있더라도 마음가짐은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힘들다. 허무맹랑한 기분이기도 하고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되는 것이 한편으론 두렵다. 그래도 있는 힘껏 최선을 ... 화 이 팅! 나 2021.03.13
상처 받지 않는 법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듣는 말이 가장 상처가 된다는 걸 알았다. 언제까지고 무뎌지는 법을 연습해야 하는 걸까. 가끔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기분이 들어 울적하다. 나 2021.01.22
근황 엄청 오랜만에 근황. 여행 글 올리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근황글로 업데이트. 별다른 건 없고 요즘은 글을 쓰고 싶어서 워드 창에 글만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중 나 2021.01.22
종강 드디어 종강했다! 이번 학기는 유독 힘들었다. 전공을 7개로 꽉꽉 채워서 들었으니. 그럴 만도 하겠지만 눈물 펑펑 흘리며 공부했다. 내가 한 선택이지만 잘 한 게 맞는걸까 수백번 고민했더랬다. 결국은 지금은 다 끝나버려 너무 허무한 기분이지만 종강을 위해 내 허벅지 꼬집어가며 학기를 버텼던 걸 생각하면 뿌듯함이 채워지기도 하는 것 같다. 늘 공부할 때는 종강하면 이거 해야지, 저거 해야지하다가도 막상 끝나면 정작 아무 생각도 안 든다. 😂 다시 또 하루를 재미있게 채워나갈 생각을 해야겠지! 고마웠다 2020년 학기! 사이버강의로 꽉꽉 채운 2020년, 잘 가! 나 2020.12.18
자아분열 글을 써야 할 게 있었는데 순식간에 까먹었다. 이러지 않기 위해 글을 쓰는 거였는데 퍼뜩 글 주제가 떠오르면 급히 메모장을 켜서 글을 적어두는 편인데 가끔씩 빼먹을 때가 있다. 그러면 아예 생각이 나지 않는다... 나 2020.12.11